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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서

The perfect nanny < 퍼펙트 내니>

 

 

 

 

2018년 1월 9일에 발매된 따끈따끈한 책

우연히 도서관에서 뭔간 섬뜩한 스릴러 느낌을 풍기는 사진과 제목을 보고 덥썩 책을 빌리게 됐다

 

The baby is dead 라는 첫문장에서 부터 뭔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게된다

아이를 맡기고 일을 해야했던 엄마 독자라면 첫문장에서부터 도대체 무슨일이 발생한거야?라는 궁금함과 누가 왜 아이를 죽였을까를 알아내기 위해 책을 읽어 나가게 된다

누구나 자신의 일을 계속하고 싶다면 육아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되는 현실속에서

이 소설의 첫장면은 너무도 섬뜩하고 남의 이야기 같지 않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작가 (Leila Slimani)의 문체는 간결하고도 절제되있으면서 시각적이어서 사진을 보는듯한 느낌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 소설의 첫부분에 이미 아이들이 죽는 장면도 장황하지 않지만 보는듯한 잔인한 느낌.

 

Myriam과 Paul 부부는 파리의 아파트에 살고 있다.

그들에게는 Mira 와 Adam 두명의 아이가 있는데 Myriam이 다시 범죄예방관련 변호사 (criminal defense lawyer - ironically) 가 되면서 보모 Louise를 구하게 된다

그녀는 정말 완벽했다

아이들을 잘 돌볼뿐 아니라 요리와 청소까지 해주는 정말 완벽한 보모 였다

하지만 그녀의 회상 속에서 그녀의 이상한 부분이 조금씩 보이고

Myriam의 약간 히스테릭한 부분도 보여서 결말이 조금더 궁금해지는

재미있게 읽히는 영어소설이었다.

스릴러를 좋아하고 혹시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감정 몰입이 정말 잘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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